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11일 오전 가톨릭대 성신교정을 찾아 염수정 추기경을 예방했다.윤 후보는 "오늘 추기경님을 뵈었으니까 다 잘 풀릴 것"이라며 "추기경님께서도 '정치는 사람을 편하게 하는 예술'이라고 하셨는데, 물론 현실에서야 그런 게 있을 수 있겠지만 크게 보면 결국 한 과정"이라고 말했다.윤 후보는 염 추기경을 향해 "바쁘게 일하시다가 답답하시고 그러진 않는가, 워낙 정열적으로 일하셨는데"라고 질문을 건네면서 염 추기경의 대답을 경청했다.염 추기경은 시종일관 윤 후보와 눈을 마주치며 성경 말씀을 전했다.염 추기경은 "마
대선을 앞두고 설 연휴 민심의 최대 검증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양강 대선후보 간'31일 일대일 토론'이 결국 불발될 것으로 보인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간 양자토론 방식을 놓고 양당의 실무 협상이31일 오전까지도 결렬 상태를 이어가고 있어서다.두 후보 중 한쪽이 먼저 '결단'하지 않는 한 이날 오후 7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예정됐던 토론 맞대결은 무산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양측은 토론회에 자료를 들고 들어가느냐 마느냐를 놓고 전날에 이어 이틀째 평행 대치를 이어갔다.민주당은 윤 후보 측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 발표를 두고 당 내부에서 잡음이 불거지는 모양새다.원희룡 국민의힘 정책본부장은10일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윤석열 후보의 여성가족부 폐지 공약에 대해 “솔직히 그 공약은 우리 정책본부에서 한 건 아니다”라며 “발표하는 당시에는 몰랐다. (발표) 직후에 후보와 통화를 했다”고 밝혔다.이어 “(여가부 폐지 공약과 관련해) 내부에서 논란이 많이 있었는데 후보가 최종 결정을 한 것”이라며 “내용에 대해서는 이 양론이 많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앞서 원 본부장은 경선 후보 시절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대학 교수 임용 지원서에 허위경력과 가짜 수상 기록을 기재했다는 의혹을 보도한YTN에 윤 후보 측이 "허위 날조가 아니다" "YTN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라고 반박했다.이에YTN은 철저히 팩트에 기반해 크로스체크도 거친 보도라고 재반박했다.YTN은14일 '김건희 교수지원서에 허위 경력…수상 경력도 거짓' 단독 보도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부인 김건희씨가 과거, 대학에 제출한 교수 임용 지원서에 허위 경력과 가짜 수상 기록이 기재된 사실이YTN취재 결과 확인됐다"며 "김씨의 당시 교수